챕터 401

이 질문은 너무 갑작스럽게 나와서 그렉은 그 자리에 얼어붙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. "뭐라고?" 그가 물었다.

"그냥 희망이 있는지 없는지만 말해줘요, 알겠죠?" 에블린은 혼란 속에서 계속하기보다는 상황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.

그렉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입을 열었다. "내 여자친구가 되어 줄 의향이 있어?"

이 말을 듣자 마리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재빨리 끼어들었다. "에블린, 너는 그럴 필요 없어..."

"당연히 아니지!" 마리나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에블린은 단호하게 제안을 거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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